그리스도의 교회는 이런 곳입니다.
교인수는?
전 세계에는 약 20,000 여 개의 그리스도의 교회가 있으며 성도의 수는 약250-300 만 명에 이릅니다. 단 몇 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작은 교회로부터 수백 명으로 이루어진 교회들이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있습니다. 규모가 큰 교회들은 주로 미국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테네시 주 네쉬빌에는 약 40,000 명의 교인과 약 135 개의 교회가 있으며, 달라스, 텍사스 등지에는 약36,000 명의 교인과 70여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또한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미국의 모든 주와 109 개의 세계 각국에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100 여 개의 그리스도의 교회가 있으며 교인들은 약 5000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교파??
그리스도의 교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특정한 교파를 구성하고 거기에 속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의 인위적인 신조들이나 헌법보다는, 신약성서에 기록된 초대교회의 원형회복에 관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가톨릭, 개신교, 유대교와 같은 교파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값 주고 사시고, 친히 세우신 교회의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교파적 이름을 배제하고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이름으로만 불리우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명칭은 교파적인 정서로서 사용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속한 교회를 가리키는 서술적인 명칭입니다. 우리는 우리자신의 결점과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완전하면서도 충분한 계획(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조심스럽게 따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 일치!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모든 권세를 부여하신 후(마태복음 28:18) 그리스도께서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대언자로 일하신다고 하는 사실은(히브리서 1:1,2), 오직 그리스도 만이 교회와 가르침에 대한 권위를 소유하신 분이라는 것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자리를 잡은 후에 그것은 신앙적 삶과 가르침의 기초로서 사용되어왔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는 분열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일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요한 17) 그리고 훗날, 사도 바울은 분열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라고 부탁했습니다(고린도전서 1장).
오늘날 교회의 일치를 위한 많은 노력이 있지만,그리스도의 교회는 일치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뿐이라고 믿습니다. 타협은 일치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어떠한 공동체도 모든 사람이 안주할 수 있는 규칙을 세우거나 만들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성경을 따름으로써 일치하자"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교회는 성경을 기초로 한 교회의 일치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신약성경이 아닌 다른 신조를 만들거나 따르는 것은 신약성경의 명령을 거절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신약성경에 기초하지 않은 어떤 행위를 따르는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에 다른 요소를 더하거나 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두 가지 행위는 모두 성경에서 정죄하고 있는 일들입니다.(갈라디아서 1:6-9; 요한계시록 22:18,19).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교회가 신약성경만을 유일한 믿음과 삶의 법칙으로 삼은 이유입니다
개 교회 정치!
그리스도의 교회는 교회간의 조직이나 기구가 없습니다. 각각의 교회는 자율적이고 다른 모든 교회들로부터 독립되어 있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모든 교회가 하나같이 그리스도와 성경을 헌신적으로 따르고자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어떤 특별한 신념이나, 정기적인 회합, 혹은 공식 출판물이 없습니다. 교회들은 아이들과 노인들, 전도 사역을 돕기 위해 연합 활동을 가질 뿐입니다. 그러나 참여 여부는 엄격하게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느 한 사람이나 단체가 정치적으로 주도하거나 다른 교회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습니다.
각각의 교회는 회중으로부터 선택된 두 사람 이상의 장로들에 의해서 운영됩니다. 이들은 디모데전서 3장과 디도서 1장에서 주어진 자격 조건에 합당한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또한 각 교회에는 집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디모데전서 3장의 성경적 자질을 갖춘 사람들로 선출되어집니다.
예배의 요소
그리스도의 교회의 예배에는 1세기 교회에서처럼 다섯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양식(Pattern)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 4:2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으로부터 우리는 세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 1)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
- 2) 성령에 의해서 고무되는 것이어야 한다.
- 3) 진리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
진리에 따라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17:17) 우리는 말씀 가운데서 발견된 어떤 요소도 제외시켜서는 안되며 동시에 말씀 가운데서 발견하지 못한 어떠한 요소도 포함시켜서는 안됩니다.
신앙적인 문제에 관한 한,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고린도후서 5:7).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부터 오는 것이기에(로마서 10:17), 성경에 의해서 지시되지 않은 어떠한 것도 믿음의 행위가 아니며, 믿음으로 행치 않는 것은 죄에 속한 것입니다(로마서 14:23).
신약교회에서 발견되는 예배의 다섯 가지 요소는 찬송, 기도, 가르침, 연보 그리고 주의만찬이었습니다.
아카펠라 찬송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교회에 대하여 가장 자주 의문을 가지는 것들 중 하나는 예배시에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찬송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리스도의 교회가 예배시에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서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예배시에 악기음악을 제외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악기 음악을 제외 시키는 것이 옳고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악기를 사용한다면 그것은 성경의 권유에 의하여 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신약성경에는 예배음악에 대해 여덟 구절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아가니라"(마태 26:30).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 16:25).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롬 15:9).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전 14:15)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 5:18-19).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신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골 3:16)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히 2:12).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는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이 구절들 속에서 악기는 분명히 배제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교회 예배에서 악기가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A.D.6세기 경이었습니다. 또한 18세기 이전에는 악기가 보편적으로 사용 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의 악기사용은 성경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칼빈이나 웨슬리, 스펄젼 같은 교회 지도자들도 강하게 반대하였습니다.
주님의 만찬
그리스도의 교회와 다른 교회 사이에 주목할만한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주님의 만찬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기념식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친히 시작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 26-28). 예수님의 승천 후에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해 만찬을 거행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1: 24, 25). 누룩을 넣지 않은 떡과 잔은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합니다 (고린도전서 10: 16).
그리스도의 교회는 매주 첫날에 주님의 만찬을 행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삶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려고 하는 우리의 결심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누가는 1세기의 교회의 상황을 서술 하면서 "안식 후 첫날에 제자들이 떡을 떼기 위해 함께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사도행전 20: 7).
어떤 이는 이 본문이 매 주일의 첫날을 명문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반박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모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뜻으로 이해했듯이 우리는 "주일의 첫날"이 매 주일의 첫날을 의미한다고 믿습니다.
닌더나 유세비우스와 같은 역사가들 역시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매 주일마다 주님의 만찬을 거행했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조건!
아마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가? " 그리스도인의 조건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보신 일이 있을 겁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교인의 자격에 대해서 교회 안에서 정해진 자격을 갖추어야만 한다고 어떤 신앙 형식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성서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분명히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 되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교회의 교인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교인의 자격에 대해서 교회 안에서 정해진 자격을 갖추어야만 한다고 어떤 신앙 형식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성서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분명히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이 되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교회의 교인이 됩니다.
교회가 시작되던 첫 날에 회개하고 세례받은 사람들은 구원받았고 (사도행전 2: 38), 그 날 이후로 날마다 구원받은 사람들이 교회에 더해졌습니다 (사도행전 2: 47). 이 말씀에 의하면 구원받은 자를 더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의 모형을 따르기 를 원하는 우리는 투표나, 어떤 학습기간을 통해서 교인이 되도록 강요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향한 순전한 순종 이외에는 그 이상의 어떤 것도 강요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구원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복음을 들어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나며" (로마서 10: 17)
- 2. 믿어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히브리서 11: 6)
- 3.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사도행전 17: 30).
- 4.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여야 한다.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마태복음 10: 32).
- 5. 죄사함을 위한 세례를 받아야 한다. "베드로는 말하기를 "회개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사도행전 2: 38).
세례의 중요성
그리스도의 교회는 세례의 필요성을 너무 강조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교회의 의식"으로서 생각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명령"으로 생각합니다. 성서는 세례를 구원을 위한 필수적인 행위로서 가르칩니다 (마가복음 16: 16; 사도행전 2: 38; 사도행전 22: 16).
성서에서 말하는 세례는 주님을 믿고 참회하는 죄인들만을 위한 세례이므로 우리는 유아 세례를 행하지 않습니다. 유아는 회개할 죄가 없고 신앙인으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교 내에서 행하는 유일한 세례의 모형은 침례입니다. 세례를 준다는 말은 헬라어에서 왔으며 "물 속에 잠긴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세례를 항상 "죄의 장사"로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8; 35-39; 로마서 6: 3, 4).
신약성경은 세례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 1. 세례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다 (요한복음 3: 5).
- 2. 세례는 그리스도의 보혈과 접촉하는 것이다 (로마서 6: 3, 4).
- 3. 세례는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 27).
- 4. 세례는 구원을 위한 것이다 (마가복음 16: 16; 베드로 전서 3: 21)
- 5. 세례는 죄사함을 위한 것이다 (사도행전 2: 38).
- 6. 세례는 죄를 씻어 버리는 것이다 (사도행전 22: 16).
- 7. 세례는 교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고린도 전서 12: 13, 에베소서 1: 23)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구원의 은총에 참여하는 초대가 누구에게나 열려져 있으므로 (사도행전 10: 34, 35; 요한계시록 22: 17)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구원이나 죄가 예정되었다고 믿지 않습니다. 누구나 믿음과 순종으로 그리스도께 나오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배척하는 자는 정죄를 받게 됩니다 (마가복음 16: 16).
이러한 말씀은 사람들이 미리 정죄 받았기 때문에 잃어버린 바 되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정죄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잃어버린 바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이 순간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푸신 구원을 인정하시고, 순종하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