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강서대학교 국제교육교류원

 강서대학교가 지난 9월 26일 교내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캠퍼스에 활력 넘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축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고 이해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강서대학교 국제교육교류원과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동으로 주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 지역 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운집하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축제는 크게 1부 공식 행사와 2부 문화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김 강 총장을 비롯해 한국인 학생회장, 국제교육교류원장, 외국인전담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영 및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서대학교 김 강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성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축제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세계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용기와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2부 문화 공연은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유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각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화려하고 특색 있는 전통 의상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들이 모국의 독창적인 문화를 선보이면서, 캠퍼스는 마치 작은 지구촌처럼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각 나라의 정서와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강서대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강서대학교가 진정한 글로벌 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