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 | [도서관]따끈따근하고 재미있는 신간을 소개합니다.② | ||
---|---|---|---|
등록일 | 2010-10-26 | 조회 | 1290 |
작성자 | 김혜경 | ||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책읽기”입니다. 지금 바로 도서관에서 따끈따끈한 재미있고 유익한 신간을 만나보세요. 1. 1에서 9까지 (앤드루 하지스 지음·유세진 외 옮김/ 21세기북스) 숫자 1에는 비운의 냄새가 풍긴다. 1은 항상 모든 수의 시작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뒤늦게 발견된 숫자 0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1에서 9까지>는 숫자 0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숫자에 얽힌 사연을 역사, 과학, 문학 등을 동원해 풀어낸다. 2. 식전-팬더곰의 밥상견문록 (장인용 지음/ 뿌리와이파리) 프랑스의 한 미식가가 말했다.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주겠다.” <식전-팬더곰의 밥상견문록>은 한국인 밥상문화에 대한 해설서다. 우리 밥상에 깃든 진화와 교류의 역사를 따라 가노라면 한식이라고 알려진 것들이 뜻밖에도 젊고 게다가 사교적이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3. 여자가 섹스를 하는 237가지 이유 (신디 메스턴,데이비드 버스지음·정병선 옮김/ 사이언스북스) 남자들은 쾌락을 얻기 위해, 여자들은 사랑해서 섹스를 한다고? 여성들의 생생한 증언과 폭넓은 과학 및 임상 사례, 풍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복잡다단한 여성의 성 심리를 파헤친 책. 4. 신은 뇌 속에 갇히지 않는다 (마리오 뷰리가드, 데니스 오리어리 지음·김영희 옮김/ 21세기 북스) 영적인 경험들은 단지 뇌에서 일어나는 물리적·화학적 반응에 의한 망상일 뿐일까? 5. 잭 구디의 역사인류학 강의 (잭 구디 지음·김지혜 옮김/ 산책자 출판사) 가족, 음식, 사랑, 문자 등 삶과 밀착된 키워드들로 세계 문화의 발달과 개성, 공통점을 동시에 읽어낸다. 6. 산티아고 가는 길 (세스 노터봄 지음·이희재 옮김/ 민음사 출판사) 네덜란드 출신 작가인 저자가 로마네스크 건축과 벨라스케스·수르바란 등의 바로크 화가들을 만나며 스페인의 역사·예술·문화를 탐방한다. 7. 내 인생이다 (김희경 지음/ 푸른숲 출판사) 17년 8개월간 일간 기자로 일했던 저자가 인생의 전환을 이룬 열다섯 명의 사람을 차례로 만나며 ‘진짜 내 인생’에 대한 답을 찾는다. 8. 평양에 두고 온 수술 가방 (오인동 지음/ 창비 출판사) 30대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한, 이젠 칠순에 든 재미동포 오인동이 50대 초반의 어느 날 의사에서 조국통일운동가로 변신한 이후 20년간의 역정을 4번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방북 체험기를 중심으로 되짚어 보는 책이다. 북의 여러 의료 현장과 틈틈이 돌아본 다양한 생활 현장에서 그가 늘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사람들이고, 그들의 순수함과 순박함과 인정이다. 9. 톨스토이 (앤드루 노먼 월슨 지음·이상룡 옮김/ 책세상 출판사) 올해는 소설가 톨스토이가 세상을 뜬지 100년이 되는 해다. 영국의 저술가 앤드루 노먼 윌슨이 쓴 <톨스토이>는 19세기 러시아가 낳은 이 문학적 거인의 82년에 이르는 삶을 찬찬히 살핀 전기다. 이 전기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톨스토이의 삶에 내재한 모순과 역설이다. “이 작가의 삶은 온갖 모순과 의혹으로 가득 차 있다. 톨스토이에 관한 역설은 셀 수 없이 많다.” 10. 나는 왜 쓰는가 (조지 오웰 지음·이한중 옮김/ 한겨레출판사) 왜 쓰는가. 이에 답하지 못한다면 작가가 아니다. 기자도 아니다. 정답은 없다. 작가 겸 기자였던 조지 오웰(1903~1950)의 고백을 들어보자. 11. 중국음식문화사 (왕런샹 지음·주영하 옮김/ 민음사 출판사) ‘날아가는 것 가운데 비행기, 그리고 다리 달린 것 가운데 식탁 빼고는 다 먹는다’는 중국의 왕성한 음식문화는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12. 스타일 나라의 앨리스 (심정희 지음/ 씨네21북스 출판사) ‘좋은 스타일’에 관심은 있지만 도무지 방법을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스타일 안내서. 패션 문외한이던 지은이가 패션잡지 에디터로 겪었던 에피소드에서 시작하여 자신만의 스타일과 패션을 연출하는 길로 안내한다. 10년차 패션 에디터가 일러주는 ‘패션 팁’, 맵시 있는 글 솜씨로 들려주는 ‘스타일 체험기’가 흥미롭다. 13. 깨어있는 자들의 나라 (이재룡 지음/ 사월의책) 신을 향한 ‘하나의 길’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두 명의 철학자가 등장한다.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유대교도 철학자와 이슬람교도 철학자이다. 그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것으로 알려진 비밀의 책<절대적 영원에 대한 논고>를 찾아 길을 떠난다. 두 철학자는 길 위에서 많은 현자와의 대화를 나누며 종교의 근본을 헤집는다. 14. 좀비들 (김중혁 지음/ 창비출판사) 김중혁이 등단 10년 만에 내놓은 첫 장편 <좀비들>은 제목 그대로 좀비에 관한 이야기다. 때는 2013년이라는 가까운 미래. 차세대 통신사의 안테나 감식반일을 하던 주인공 채치훈이 고리오라는 이름의 수상쩍은 마을에서 좀비들과 마주치고 그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좀비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음모에 맞서 싸우기에 이른다. 15. 쥘리에트가 웃는다 (엘자 샤브롤 지음·이상해 옮김/ 작가정신출판사) 프랑스 중부 산악지대의 풀리주악 마을. 노인들만 남은 이곳의 최고령자는 백한 살 나이의 쥘리에트. 마을의 유일한 ‘젊은이’인 마흔일곱살 거한 피에로가 더 늦기 전에 “여자를 찾아” 마을을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색싯감을 물색하기로 한다. |
다음글 | 사회복지학부 2011년 사회복지현장실습2 신청안내 | 2010-10-26 |
이전글 | [리더십센터] 리더십 특강!! (11/1) | 2010-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