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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서관] 따끈따끈하고 재미있는 신간을 소개합니다. 32
등록일2012-03-15조회1156
작성자김혜경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책읽기”입니다.
지금 바로 도서관에서 따끈따끈한 재미있고 유익한 신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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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세대 기부자들 (찰스 핸디 ㆍ엘리자베스 핸디 지음 / 수희향 옮김 / 뮤진트리)
 <신세대 기부자들>은 카네기나 빌 게이츠처럼 거부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에 기여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평범한 생활인들은 단순히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만의 특별한 방법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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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동은 어디까지 유전될까? (야마모토 다이스케 지음 / 이지윤 옮김 / 바다)
 호모사피엔스가 지구상에 출현한 지 20만년이 됐지만 진화론과 유전학을 깨친 건 길게 잡아도 두 세기 안팎의 일이다. 인간은 이제 막 자신이 누구이며 왜, 어떻게 이 땅에 존재하게 됐는지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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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의 모든 것이 탄소발자국 (마이크 버너스리 지음 / 노태복 옮김 / 도요새)
문자 한 건, 이메일 한 통부터 화산 폭발, 전쟁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발생시키는 온갖 항목의 탄소, 이력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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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자유주의의 탄생 (장석준 지음 / 책세상)
1970년~1980년대 초 신자유주의가 처음 등장해 전세계로 확산되는 과정을 탐색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자유주의는 필연적 현상이 아니라 정치적 결정에 따라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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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탐험가의 눈 (퍼거스 플레밍, 애너벨 메룰로 엮음 / 정영목 옮김 / 북스코)
1950년 6월 3일 프랑스 산안익 모리스에 에르조그는 안나푸르나 정상에 섰다. 그러나 하산길은 지옥이었다. 안갯속에서 길을 잃은 일행은 해발 6900m 절벽의 작은 크레바스에서 밤을 지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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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역사가에게 묻다 (김효순 지음 / 서해문집)
<역사가에게 묻다>는 8명의 역사학자와 인터뷰를 통해 굴절된 한일 현대사의 뿌리를 찾아간다. 조동걸을 제외하면 모두 일본인 또는 재일동포 학자들이다. 이들을 잘 몰라도 자책하지 마시라. 입말로 된 인터뷰를 따라가다보면 인터뷰이들이 친근해지고 지은이가 심혈을 기울여 취재해 덧붙인 '장면'들과 함께 한일 현대사 속으로 절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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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잡스 VS 잡스(구경백 지음 / 정보와 사람)
세상을 떠난 애플 최고경영자 잡스가 인생 고비마다 헤쳐나올 수 있었던 힘과 사고방식을 31개 열쇳말로 정리한 책. 천재인데도 얼간이 같고, 빌 게이츠나 스티브 워즈니악과도 달랐던 잡스의 면모부터 잡스가 만들어낸 새로운 제품들에 담긴 메시지들, 그리고 잡스 최고의 적인 잡스 자신에 대한 분석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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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건축은 왜 중요한가 (폴 골드버거 지음 / 윤길순 옮김 / 미메시스)
 미국의 저명 건축 비평가가 로마의 판테온에서 루브르박물관의 유리피라미드, 프랭크 게리의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건축물이 왜 훌륭한지 '물체' '공간' '기억' '건물과 시간' '건물과 장소' 등으로 나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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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든 날은 인생이다 (강신재 글 / 신빛 사진 / 책읽는수요일)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돛배 어부, 등대지기, 대장장이, 여인숙 주인, 다방 마담, 이발사, 뻥튀기 장수 등 17인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가 직접 만나고 채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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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어댑트 (팀 하포드 지음 / 김유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지은이는 수많은 변수들로 넘쳐나는 복잡한 현실에서 '완벽한 3중 안전장치''전지전능한 리더'따위의 환상은 도태를 불러온다고 경고한다.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원자력발전소 사고나 2008년 미국 금융위기도 그런 환상 때문에 생긴 실패다. 대신 그는 진화의 알고리즘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진화의 핵심은 '변이'와 '선택'이다. 진화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유전자의 교합을 통한 변이는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그 결과물 가운데 가장 최적의 생명체만이 살아남는다. 
11. 중국문학 비평용어사전 (임종욱 지음 / 이회)
 한문학자이자 소설가인 임종욱씨가 중국문학을 개관하고 비평용어 677개를 표제로 삼아 설명했다. '가상현의'(假像見意)부터 '희곡'까지, 고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 사용된 용어들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하고 인명 색인, 작품 색인, 용어 색인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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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내 손 사용법 (마크 프라우언펠더 지음 / 강수정 옮김 / 반비)
 DIY가 준 깨달음 중 하나는 무언가를 배우는데에 실수는 필연적이며, 때로 실패해야만 배울 수 있는 지식이 있다는 사실이다. 물건을 만들고 집안의 만능 수리공 역할을 하다 보니 사물의 작동 원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무엇보다 큰 수확은 사물을 인식하고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갖게 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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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전에서 배우는 경영 인사이트 40 (한상만 지음 / 원앤원북스)
 '사방으로 다 보고, 사방으로 다 듣는다'는 뜻의 '사목사총(四目四聰)', 근본을 이해한다는 뜻의 '격물치지(格物致知)' 등 '대학''서경' 등 고전의 가르침을 현대의 기업경영 철학으로 접맥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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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제자백가의 귀환 1ㆍ2 (강신주 지음 / 사계절)
 낡아빠지고, 왜곡된 통념에 대한 거침없는 도전이요, 반격이다. 공자가 말한 '인'(仁)이 '인류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이라고? 미안하지만 "공자의 '인'은 귀족들끼리의 사랑"이란다. 인류 보편적인 사랑을 설파한 사람은 공자가 아니라 '겸애'(兼愛)를 말한 묵자라고 한다. 그러나 철학자 강신주씨는 많은 사람들이 어렴풋이 공유하고 있는 제자백가에 대한 통념을 부수고 무너뜨리는 작업에 나섰다. 그리고 춘추전국시대 당시의 현실조건과 제자백가 사상들의 본모습을 차근차근 연결지으며, 제자백가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책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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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버지의 오래된 숲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 서소울 옮김 / 이순)
 아버지는 늙고 가난한 고집쟁이, 아들은 젊고 가난한 고집쟁이였다. 아버지는 희귀 새와 맵시벌 추적에 평생을 바쳤고, 아들은 "아버지와 다르게 살겠다"는 일념으로 아버지가 추구한 박물학 대신 새롭게 떠오르는 생물학의 다른 갈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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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는 영화가 좋다 (이창세 지음 / 지식의숲)
 영화 담당 기자 출신 저자가 감독, 프로듀서, 배우, 스턴트맨, 조명, 음악, 평론가 등 한국 영화를 만드는 데 일생을 걸어온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영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갖가지 대답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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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친 연구 위대한 발견 (빌리 우드워드 외 지음 / 김소정 옮김 / 푸른지식)
 미국의 과학저널리스트, 통계학자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된 저자들은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수는 세면서, 살려낸 사람의 수는 세지 않는 재미있는 취미가 있다"며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들이 주목한 사람들은 '20세기 최고의 인명구조원'들이다. ABO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약 10억명), 살충제 DDT를 개발한 파울 뮐러(약 2000만명), 콜레스테롤 억제제를 개발한 엔도 아키라(약 500만명), 페니실린 제제를 개발한 하워드 플로리(약 8000만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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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작은 집, 큰 생각 (임형남ㆍ노은주 지음 / 교보문고)
 부부 건축가 임형남 소장과 노은주 소장이  '작은 집'에 대해 집중 조명하면서, 실제 설계와 시공 사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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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앤디워홀 정신 (세실 길베르 지음 / 권지현 옮김 / 낭만북스)
 "나는 벽에 걸린 지폐가 좋다. 20만 달러짜리 그림을 하나 산다고 치자. 내 생각엔 그 돈을 그냥 갖는 게 나을 것 같다. 그걸 뭉치로 만들어서 벽에다 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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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독재자의 여인들 (디안 뒤크레 지음 / 전용희 옮김 / 시드페이퍼)
 무솔리니ㆍ레닌ㆍ스탈린ㆍ살라자르ㆍ차우셰스쿠 그리고 히틀러. 왜 여인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자들에게 끌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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